5월25일 오전11시 울산서현교회 대예배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노인그림그리기 대회”시상식이 있었다. 오늘 시상식은 단지 시상을 위한 자리가 아닌 인간의 가치를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치매와 뇌졸중을 막아야 한다는 소리를 함께 외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정부도 전국에 260여 곳의 치매안심센터와 20조가 넘는 치매극복비용을 들이고 노력하지만 치매환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휴대폰등 전자기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젊은 세대까지 치매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20여 년간 치매현장에서 달리고 뛰었던 경험과 연구하고 노력한 전문성으로 이태우(사, 현대예술심리재활센터 대표이사)대표가 만든 실행프로그램과 기독인의 사명인 사랑과 헌신으로 “치예대학”이 설립되었다.
2023년12월14일 32주 과정으로 “치매예방과 노인건강관리에 대한 교육, 치매예방지도자 과정1기”가 시작되어 교회는 물론 노인기관에 적극적인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10월 부터는 2기가 시작된다.
오늘 노인그림그리기 대회는 치예대학1기를 시작하며 기획하여 이사회가 의결하여 오늘에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월 치예대학 학생들을 통해 교회와 경로당에 1,000매의 도화지를 배부하여 685개의 작품이 접수 되었다. 52개의 교회와 48개의 경로당과 복지관이 참여하였다. 그림을 통해 가족이 연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번 대회 대상(시장상)은 언양교회 이인서 집사 가족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가는 천국여행”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150여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다.
울산치예대학의 조직은 총장 이성택 목사(서현교회), 운영위원장 최종영 장로(울산남부교회), 운영위원으로 이명진 장로(명성교회), 이성재 집사(소리교회, 울산양육원 이사장), 이봉웅 장로(서현교회), 신점철 장로(호계교회), 박진규 장로(범서양문교회), 이태우 대표(사, 현대예술심리재활센터 대표), 사무총장 이규성 안수집사(소리교회)가 섬긴다.
지난26일에는 화봉교회에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치예대학_1호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치예대학이 전세계로 뻗어나가 영혼구원과 치매예방에 크게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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