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음세대를 섬기는 또 하나의 방법 학교 앞 교통 봉사로 아이들과 만나요 교장 선생님과도 꽤 친한 말벗이 되었다. 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조금 더 먼 곳에는 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곳이다. 소위, 천상에 있는 학교들이다. 아침 일찍 차로 이곳을 지날 때마다 항상 마음에 부담이 있었다. 학교까지 도보로 통학하는 어린이들과 중고등학생들에게 통학길이 다소 위험해 보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학기 중에는 울주군의 지원으로 배치된 시니어 어르신들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교통 지도를 돕는다. 그러나, 신호등이 없는 사각지대가 여기저기 있어 마음이 늘 불편했다. 지난 연말 교회가 장학금을 초등학교에 전달하고자 행정실을 방문했다. 감사의 대화를 나누다 느닷없이 행정실장이 내게 질문을 던졌다. “학교 앞에서 교회가 교통 지도 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