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오셨습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집국에서] 주님이 오셨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얼어붙은 영혼의 강토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상실한 이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온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죄인들의 친구”는 주님의 친근한 별명입니다. 세례요한은 오시는 주님의 길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비하라고 외쳤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이란 은밀한 커튼을 젖히고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탐욕을 십자가 앞에 내어놓는 애통하는 가슴입니다. 탐욕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도무지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그릇을 의미합니다. 공간이 없기에 많이 가졌지만 외롭고 그래서 삶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여 방황하는 영혼입니다. 삶의 의미는 함께, 더불어, 공동체 속에서 만들어가는 예술품입니다. 그 작품은 비우고 또 비워낼 때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