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선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러분은 이 도시의 선교사입니다." 한국 교회 이주민 선교가 벌써 30년이 지났다. 지난 30년 동안의 한국 교회의 이주민 선교는 크게 두 가지 모델로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첫 번째 모델은 ‘이주민을 위한 선교’(mission for the migrants)로, 한국인 사역자와 한국인 봉사자들이 주도하는 한국인 중심의 선교이다. 여기서는 한국인이 선교의 주체가 되고, 이주민이 선교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mission to the migrants)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편에 있는 또 다른 한 모델은 ‘이주민에 의한 선교’(mission by the migrants)로, 베트남교회, 중국인교회, 태국인교회, 러시아교회 등 이주민 중심의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선교라.. 더보기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 이주민 선교 3년 동안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했던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꾸어놓았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를 의미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선교 분야에도 일어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선교는 국내에서 해외로 가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가 유행하는 기간 동안 우리 곁으로 찾아온 이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선교는 근본적으로 영적 전투이다. 사탄의 품 안에 있는 영혼을 빼앗아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는 작업이다(골1:13). 땅끝의 영혼들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기에 오는 선교(Come Mission)가 가능하게 되었다. 미사일의 발달로 전쟁에 전후방이 없어진 것과 같이 선교도 해외와 국내의 구분이 없어진 것이다. 선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