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_에너지기술지원단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두가 부를 노래』 친구야! 아다시피 나는 중학생 시절부터 쉰 살이 될 때까지 성가대원이었어. 악보 읽기에는 서툴렀어도 음악에는 진심이었다. 삶이 고단할 때마다 음악은 나보다 먼저 울었고, 나보다 먼저 기도했어. 그렇게 수십 년 동안 나는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노래’의 아름다움과 힘을 믿으며 살아왔단다. 요즘 나는 내 생애 최초의 음악이 될 노래 한 곡을 쓰고 있어. 작곡은 못 하고, 가수를 섭외할 인맥도 없지만, 그럼에도 꼭 이 노래만큼은 세상에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제목은「모두가 부를 노래」야. 이 노래는 내 삶의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작은 고백이기도 해. 나는 1960년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세대 간 단절과 갈등이 깊어지는 이 시대에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껴. 아름다운 노래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