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독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고치기로 희망의 빛을 찾은 사람들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 나누는 자녀들로 성장하기를”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이사장 황종석, 실행위원장 박길환)가 ‘SK에너지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1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억 원으로 울산 전역에 취약계층 13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도운 이번 사업 대상자 중 박두영 씨를 만났다. 밝은 미소로 맞이하며 깨끗한 집으로 인해 살아갈 활력을 되찾았다는 박두영 씨! 집 고치기를 통한 삶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편집자 주 - 사랑의 집고치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둘째 아들 재민이가 15살이다. 친구 관계도 활발하고 참 밝은 아이다.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는 것이 소원인데, 너무 부끄럽고 또 위험하기도 해서 여태 그럴 수 없었다. 평소에 이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분을 통해.. 더보기 검은봄: 하나님의 절대 은혜에 성도가 순복을 포개어 드릴 때 지난겨울이 유난히 따뜻했다. 이래도 되는가 싶을 만큼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내심 우리 안에 기웃거리는 불안을 보았다. 전 세계 관심사인 지구 온난화를 더 자주 운운하기도 했던 것 같다. 날씨 변덕이 잦아지는 등 지구상에 일어나는 온갖 화(禍)를 보며 그 화를 자초한 우리는 이제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없음을 자백하게 되었다. 작년 9월에 호주에서 일어난 산불이며 이후 홍수가 인간이 만들어낸 과도한 탄소배출로 일어난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과학자들과 기후학자들이 말했다. 이런 자연재난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강 건너 불구경 할 수 없다. 이미 우리는 다방면에서 지구촌으로 결속된 지 오래지 않는가. 동아프리카 지역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에 메뚜기 떼가 출현하여 막대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