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수님

루돌프사슴코 암흑의 시대 중세를 이끈 사상은 인과론이다. 행동에 따른 철저한 보상을 의미한다. 올바른 삶이 수반이 안될 때에는 다른 성인(聖人)의 공로를 의지해야 한다. 그래서 세례명이 나왔다. 한마디로 세례명은 공로사상에서 기인한 것이다.  우리 죄는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씻음을 받았다. 그 은혜를 인하여 구원을 받은 것이다. 은혜의 보좌 앞에서 마귀들의 참소가 이어진다. “어떻게 저런 인간을 용서할 수 있냐고”1984년 어간에 영화 “아마데우스”가 나왔다. 주인공인 살리에리는 작곡에 능한 사람이었다. 윤리적으로도 꽤 괜챦은 사람이었다. 그는 구제하고, 후진을 양성하는데 열심이었다. 그런 반면 모차르트는 무질서하고 방탕한 사람처럼 보였다. 살리에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참소한다. “어떻게 저런 인간에게 놀라운 재능을.. 더보기
"성탄트리가 말을 걸다" 세상은 무능을 거의 죄악시 한다. 무능한 직원은 좌천되거나 쫓겨난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능한 자를 통하여 유능한 자를 부끄럽게 하셨다. 은혜를 아는 자들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바울은 디도 목사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딛3:9)한마디로 스펙를 자랑하는 이들을 피하라는 것이다. 무익하고 헛된 변론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변론이 왜 생기는가? 눈물의 은혜가 사라지면 남는 것이 변론과 모순뿐이다. 울산에서 자동차 판매를 아주 잘하시는 집사님 한 분이 계시다. 그분은 마주 앉으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노하우가 뭐냐고 묻는단다. 은혜를 뭘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하늘 .. 더보기
아빠는 왜 "외국인들을 사랑해요?" 모든 사역의 프로그램은 “왜(why?)”라는 질문에서 나와야 한다.나의 세 아이들은 아빠가 저녁에 집에 있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러나 아빠의 현실은 자녀들의 기대와는 많이 다르다. 기도회, 제자훈련, 심방 등으로 아이들이 잠들고 나서 들어왔다 또 아이들이 깨기도 전에 새벽에 교회를 다녀오기 때문에 막내는 아빠가 밖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집에 들어오는 줄 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패밀리 타임’을 가진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화요일 저녁 패밀리 타임만을 기다리고, 혹시라도 그날 다른 일이 생기면 “아빠~ 이번 주에 패밀리 타임 못 했잖아요. 대신 오늘이나 내일 꼭 해요. 약속 지켜요!”라고 조른다.  우리 교회 이주민 멤버들을 심방하고 그분들을 위해 .. 더보기
“저기요~~~ 예수님이 계신가요?” 태초에 하나님은 자기 형상을 닮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애초에 사람은 공동체로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이 공동체의 중심에 계실 때에 비로소 공동체는 하나로서 완성품이 된다. 모든 공동체의 기초는 가정이다. 가정이 확장된 것이 교회이며, 교회가 축소된 것이 가정이다. 그러므로 애초에 하나님은 교회이자 가정을 만드신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이든, 교회이든지 간에 그 중심에 하나님이 외에 그 어떤 것도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참된 가정과 복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왕좌에 앉아 계셔야 한다. 실낙원은 하나님 없는 인생이 경험하는 비참함이다. 영적 전쟁은 결국 주인 싸움이다. 누가 내 인생의 주인이며, 우리 공동체의 머리가 되시는가의 싸움이다. 우리 중심에 계신 성령으로부터 생명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