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복음주의 교회의 근본적 필연적 사명 (1)』 도덕경의 첫 문장은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으로 시작한다. “도를 설명하여 도라고 하면 이미 도가 아니고 어떤 것에 이름을 붙여주면 이미 그 이름이 아니다”는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본질을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이미 동양 철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로 불리는 오늘날에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런 풍토 속에서는 정확한 정의보다는 파토스적 상징이나 대중적 감성이 모든 소통과 논의를 주도한다. 실체를 분명히 구별할 수 없지만 말하는 사람마다 실체를 너무도 분명히 규명하고 있는‘좌파’와 ‘우파’가 좋은 예일 것이다. 입지점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는 개념이 절대적인 실체를 가진 것 같이 여겨지는 것이다. 한국 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