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부부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으로 나가는 구름판이 되기를" 울산의 빛 독자들에게 익숙한 수필가가 첫 번째 책을 발표했다. 바로 본지 신앙에세이 지면에서 수필을 연재한 수필가 김용숙 작가다. 김 작가는 2014년 계간 『동리목월』 신인상으로 등단해, 진솔하고 울림이 있는 글을 써 오고 있다. 편집자 주 첫 번째 책 출간을 축하드린다. 어떻게 책을 쓰게 되었는가? “어린 시절 고열로 인해 소아마비를 앓아서 두 다리가 불편하다. 학창 시절에는 글짓기 부에서 활동도 하고, 교내에서 상도 여러 번 받았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살림과 육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는 밀려났다. 특히나 부모가 모두 장애가 있다는 것이 남들이 볼 때 흠이 될까 하여 두 아들에게 많은 신경을 쏟았다. 이웃에서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많이 도와주셨지만, 어쨌든 아이들을 책임지는 것은 부모의 몫..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