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도기술이필요한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한가(2)』 애들러는 독서의 심급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독서의 기술을 책을 통해 전수하고 있다. 애들러의 3단계 독서법 - 읽기의 기초, 개관독서(1단계)_(지난 호에서) - 독서의 핵심, 분석독서(2단계) 2단계는 분석독서다. 개관독서의 과정을 거쳐서 선별된 책들을 읽어내는 방식이다. 도움이 되는 책은 훑어 볼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씹고 소화시켜야 할 책이다. 분석독서에서 가장 우선적인 일은 주제파악이다.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길어내는 일이다. 좋은 책은 책 전체가 일관되게 흐르는 중요한 사상이 있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흘러가는 책의 핵심을 한 문장 혹은 몇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때, 책의 주제를 파악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논문을 심사하는 교수들이 빼놓지 않고 던지는 질문.. 더보기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필요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읽어내는 문자해독을 넘어 오래된 사상들과 접속하고 소통하는 창이기 때문이다. 기술 없이 단순히 읽어내는 것이라면 이미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독서에 대한 논의는 끝이 났어야 한다. 시중에는 독서에 대한 책들로 가득하다. 실상 필자의 경우도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책을 100권 넘게 소장하고 있다. 독서에 애로를 느끼기 때문이고, 더 알아갈 필요를 느끼는 까닭이다. 독서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책 또한 마찬가지다. 대화하는 상대에 대한 에티켓이 필요하듯 책을 대하는 태도역시 중요하다. 피아노의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칠 수 있다고 해서 피아노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