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하는인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이하는 인간』 전통적으로 사람은 이성을 가진 존재라는 의미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로 불려왔습니다. 근대 이후에는 사람이 도구를 이용하여 노동하는 존재라는 의미로 호모 파베르(Hom Faber)라고 불렸습니다. 20세기에 들어 네덜란드 역사학자 요한 호이징아(Johan Huizinga, 1872-1945)는 이전의 인간에 대한 정의를 넘어서 인간의 본질을 ‘놀이하는 존재’(Homo Ludens)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은 단지 생존을 위해서 일하는 존재에 몰두하는 것으로 그치는 존재가 아니며, 보다 높은 가치와 더욱 고상한 것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 호이징아는 1872년 12월 7일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rn)에서 태어났습니다. 네덜란드의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문화사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