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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집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23)  2024년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 한해 다니엘 학교를 돌아보니 감사의 제목이 가득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동안 학교를 위해, 다음 세대 아이들과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과 함께 감사의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첫 번째, 정들었던 태화교회를 떠나 새로운 예배의 처소를 두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동안 수많은 모세를 통하여 이 학교의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게 하시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음이 감사했다. 이제는 새로운 예배의 처소가 있는 가나안을 향하여 각자의 돌을 취하여 아이들과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건너려고 하니 사실 두렵고, 떨린다. 그.. 더보기
“중심을 세우는 예배, 시대를 깨우는 예배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다니엘 어린이 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예배다. 예배는 삶에 필요한 부수적인 것이나, 삶을 꾸미기 위한 형용사적인 의미가 아니기에, 고유한 명사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는 다니엘 어린이 학교다. 혼돈의 시대 속에서 몸부림치던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성결한 삶으로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부모와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뜨겁게 예배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고 그 중심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그 마음의 중심, 그 삶의 중심, 그 인생의 가장 정’중앙’을 올려드리며 결단할 수 있는 그리고 그로 인해 다시금 세상으로 파송되는 .. 더보기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아이들의 신앙은 교육의 대상이 살아나는 삶의 장소인 가정과 학교와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년 가을 다니엘 어린이학교 친구들과 손양원 목사님 기념관을 다녀오며 학교를 섬기는 선생님들과 함께 다음에는 다니엘 차량이 제주도 땅을 누비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리턴즈 친구들을 통하여 이루어 주셨다.  4월부터 시작한 리턴즈 친구들과 함께 구약 말씀을 배우고 나누며 공동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더욱 체감하게 되었고 일시적이 아닌 아이들에게 공동체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일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나의 청소년 시절 여름수련회가 떠올랐다. 그 당시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셨던 그 시절의 부모님들과는 변변하고 거창한 여름휴가는 갈 수 없었지만 매년 여름이면.. 더보기
"말씀에서 말씀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장 19~20절)   아이들에게 있어 지식으로 가르치기보다 삶으로 가르칠 때 그 삶의 말씀이 영향이 되어서 아이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세워갈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 달에 두 번 아이들과 전도를 나간다. 한 번은 학교가 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 앞이고, 또 다른 한 곳은 매월 1일과 6일에만 열리는 다운 장날이다.  이번 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좀 더 특별하다. 이유는 5월과 6월 아이들과 계속해서 사도행전 말씀을 가지고 매일 주님께 나아간다.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자신의 모든 삶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잘 감.. 더보기
다니엘어린이학교 <우리는 학교 선교사> 우리는 학교로 파송 받은 학교 선교사입니다. 주님 나라 위하여 길 떠나는 나의 형제여 주께서 가라시니 너는 가라 주의 이름으로.. 3세부터 7세까지 매일 다니엘학교에서 예배와 말씀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은 여덟 살이 되면 학교라는 거대한 삶의 광야로 나아갑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을 접하는 아이들의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게임과 분별 되지 않는 미디어 시청으로 인하여 또래 관계가 무너지고, 교사의 권위에 순종하지 않는 학교 현장 가운데 들어가 뜻을 세운 다니엘과 같이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하는 학교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축복하며 기도하는 파송 예배를 드렸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바벨론과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니엘학교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