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꾀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부 심보 흥부는 부러진 제비 다리를 싸매주고 보살펴 주어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 주어 심었었더니 박이 주렁주렁 열렸는데, 한 박을 켜니 쌀이 쏟아져 나오고 또 다른 박을 켜니 비단이 쏟아져 나오고 또 다른 박을 켜니 금돈이 쏟아져 나와서 부자가 되었고, 그 소문을 들은 놀부는 멀쩡한 제비 다리를 부러트려서 싸매주고 제비가 박씨를 물어오기를 기다렸다는 놀부와 흥부 이야기는 잘 알고 있다. 어느 날 놀부와 흥부 부부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섰다. 염라대왕이 지엄한 목소리로 명령했다.“놀부와 흥부는 잘 들어라. 지금 너희들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느니라.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느냐?” 꽤 많은 놀부가 얼른 말했다. “저는 꿀통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놀부는 꿀통에,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