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사도의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울 사도가 갈망한 땅, 로마 지난 6월, 교회사 편찬을 위한 선행작업으로 울산지역 교회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역 교회사 안에서 우리 교회 설립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목적이었다. 여러 자료를 참고하며 울산지역 교회사를 요약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큰 은혜를 받았다. 미국북장로교와 호주빅토리아장로교 선교사들을 통해 부산을 거쳐 울산에 복음의 빛이 스며드는 과정은 한 편의 감동적인 대하 드라마였다. 일신의 안녕을 뒤로하고 전 생애를 복음에 바친 선교사들의 희생에 먹먹했다. 사역 중에 병사(病死)하거나 자녀를 잃은 선교사들은 물론, 천신만고 끝에 선교지에 도착하자마자 폐렴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도 있었다. 그분들은 하나같이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 많은 열매를 맺듯 선교의 큰 밑거름이 돼주었다. 1895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