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경을 설교하자" “왜 목사님은 지문과 다른 이야기를….” 교회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학생이 예배 후에 예상치 못하는 질문을 했다. “왜 그 목사님은 예배 시간에 지문을 읽어 놓고 지문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하시나요? 성경 지문에 나오는 그 이야기가 궁금한데 설교 시간에는 언급을 안 하셔서 물어봅니다.” 그 학생이 말하는 지문이란 청년부 예배 시간에 봉독한 성경 본문을 말하고 있었다. 설교를 듣는 그 학생의 관점에서 ‘성경 본문이 국어, 영어 시험지에 나오는 지문만도 못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문과 상관없는 내용을 답이라고 우기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최고의 권위는 교황이 아니라 성경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면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교황이 아니라 성경의 권위가 교회의 최고 권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