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이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서진 인생 위에 피어난 복음의 기적” 영남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김성우 장로 사람의 향기는 흙과 닮았습니다. 밟히고 부서지고 뒤엉켜도, 결국은 생명을 품어내고 또 다른 생명을 밀어 올리는 것이 흙입니다. 김성우 장로님, 저는 그분의 이름을 조심스럽고도 확신 있게 이렇게 부릅니다. 그는 땅을 일구는 농부이자, 하나님의 나라를 일구는 농군이었습니다. 만남과 감동의 시작 저에게는 박성일 목사님(부울경 GOOD TV 본부장)이라는 소중한 믿음의 친구가 있습니다. 박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김성우 장로님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고, 이후 AG405에서 장로님과 나눈 식사와 대화는 제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 장로님이 직접 보내주신 ‘데일리 굿 뉴스’ 기사를 통해 그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았고, 마치 한 편의 복음서처럼 제 영.. 더보기 “작은 악기, 커다란 꿈” _ 발리에서 피어난 ‘소망의 꽃’ “이제 저는 고향에 돌아가 음악을 가르치고, 악기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진로 선언이 아니었다. 절망 속에서 피어난 소망의 싹이며, 무명의 땅에서 울려 퍼진 은혜의 선율이었다. 그날, 그 고백을 들은 백 선교사는 눈시울을 적셨고, 하나님이 이 땅에 베푸시는 놀라운 이야기 한 줄이 이 아이들의 입술에서 흘러나오고 있음을 느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용하지만 뚜렷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두 사람이 있다. 백형균·송경순 선교사 부부. 우리는 고등학교 시절 같은 교정에서 시간을 보냈고, 4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하나님 나라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뜻하지 않게 소식을 듣고 극적으로 만났다. 삶의 자리와 모습은 달라도, 그 중심에는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