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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

나른한 봄을 깨우는 향채, 두릅 겨우내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이 가지 끝에 맺히는 참두릅, 가시가 비쭉여 못생긴 두릅을 알아본다. 두릅의 특별함은 두릅 자신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생존 전략으로 내뿜는 ‘정유’ 성분에 있다. 두릅 자신은 생명력을 유지하며 사람에게는 특별한 맛과 향으로 마음에 안정과 활력을 준다. 또, 두릅이 자랑하는 ‘사포닌(Saponin)’ 성분은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특히 암유발물질인 ’나이트로 사민(Nitrosamine)’을 억제한다. 100g당 21kcal로 칼로리는 낮으나 단백질함량이 높으며,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갖고 있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성인여성에게 단백질을 더 보충하여 ‘두릅 콩가루나물’, ‘두부 두릅 계란구이’, ‘두릅 차돌박이말이’ 등으로 입맛과 활력을 찾아 줄 수 .. 더보기
“자연에 대한 경건과 인간에 대한 연민” 따뜻한 봄날, 우리에게 ‘또 다른’ 봄날을 가져다줄 책을 소개한다. 진영식 산문집『또 다른 봄을 기다리며』다. 이 책에는 시인으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저자의 생각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부드럽게 녹아있다. 진영식 목사의 첫번째 산문집『또 다른 봄을 기다리며』를 추천하며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시인 도한호 목사는 “자연에 대한 경건과 인간에 대한 연민이 은은하게 베어 있어서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평을 남겼다. 책은 총 6부(제1부 ‘난향, 그리고 그리움’, 제2부 ‘삶의 무게’, 제3부 ‘찻잔 속으로’, 제4부 ‘밥 짓는 마음’, 제5부 ‘홀로 아리랑’, 제6부 ‘보물 쌓기’), 156편의 수필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목회학 .. 더보기
치매, 교회의 문제가 되어야 초고령사회로 달려가는 대한민국, 치매라는 더욱 가까이 다가온 문제 한국사회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초고령사회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중입니다. 지금의 20대가 50대가 될 때면, 대한민국의 평균연령이 50대가 된다고 말합니다. 노인들이 사회의 주류층으로 자리 잡을 때가 되면, 노인의 문제는 사회문제와 직결되고 더불어 겪어야 할 질병의 문제들은 싸워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입니다. 치매는 현재로서는 불치의 병에 속합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치매를 겪게 될 경우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고통과 힘겨운 싸움 속으로 들어갑니다. 치매문제는 보편적 문제가 될 것이고, 가정과 교회, 사회가 씨름해야 할 가장 큰 현실적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에 대한 전문가적 조언과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 더보기
낙타를 찾습니다(제인자) 더보기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코드의 상행과 하행을 이용해 한층 더 세련되게 찬송가 반주하기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찬양!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5월을 맞이하며 어떤 찬송을 하면 좋을까 묵상하던 중에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눅18:16)’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교회에서도 점점 어린아이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왔습니다. 신앙의 후대들이 더 많이 부흥하길 기도하며, 올해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찬송으로 뽑힌 ‘563 예수 사랑하심을’을 편곡하였습니다. 찬송가 원곡의 조성은 Eb Major이지만 저는 D Major 로 편곡하였습니다. 이 찬송가는 왼손의 코드를 계단처럼 내려오며 반주할 수 있는 일명 ‘계단식 반주법’.. 더보기
꽃, 날아오르다(강봉덕) 더보기
임진강을 돌아보다 ‘하나님! 인종, 세대, 언어적 갈등이 해소되고 전쟁의 아픔이 그치게 하소서!’ 구약성경에는 130여 회 전쟁이 기록되어 있다. 지금도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는 1년 넘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은 고통과 절규 속에 전쟁이 끝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1950년 한국전쟁을 겪었다. 남과 북으로 나뉜,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가 되었다. 이제 살아있는 이산가족 1세대는 찾기 쉽지 않다. 그들이 세상을 떠나므로 통렬한 이산의 아픔도 점차 사그라지고 있다. 통일에 대한 염원이나 강한 의지도 과거처럼 강렬하지 않다. 낡은 이념과 정치적인 이해타산으로 통일을 바라볼 뿐이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보여주는 장소인 임진강을 돌아보려 길을 떠났다. 서울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더니 파주로 향하는 자유로.. 더보기
베이비 브로콜리, 브로콜리니! 무의 아린 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한 콜라비, 쌈 싸 먹는 우리의 식문화에 맞춘 쌈추. 서로 다른 두 가지 채소의 장점을 살려 만들어진 채소들이다. 이처럼 최근 맛본 매력 만점 브로콜리니(Broccolini)를 소개한다. 브로콜리니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브로콜리와 중국의 카이란을 일본에서 접목하여 만든 채소이다. 봉우리 부분은 브로콜리보다 훨씬 작지만, 긴 줄기가 달고 부드러워 버릴 부분 없이 온전히 먹을 수 있다. 단백질, 칼륨,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베타카로틴, 아연, 셀레늄, 식이섬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한 식재료이다. 100g당 28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시에도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줄기가 연해 살짝 데치거나 볶아 신선한 본연의 맛을 즐기기도 하고, 모양과 색이 예뻐 .. 더보기
메마른 삶 속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다 마재영 장로가 펴낸 책 『그리하면 살리라』 마재영 장로가 좋은땅출판사에서 ‘그리하면 살리라’를 펴냈다.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 신앙인에게 행복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에세이집이다. 책『그리하면 살리라』는 산업이 발전하면서 세상도 이전과 비교해 놀라울 만큼 풍요로워졌다고 하나, 과연 번영에 비례하여 우리의 삶에 행복이 찾아왔는지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예측 불허한 세계 흐름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점차 크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로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는 삶에 회의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이러한 아픈 현실 속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성경 구절을 중심으로 마음의 중심을 찾아간다. 이는 예배.. 더보기
똑똑, 하나님은 누구세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의 결정적인 순간!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이름, 속성, 삼위일체로 하나님이 누구신지 말하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텅 빈 허공처럼 막연한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고 누립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즐거워할 수 있을까요? “유한은 무한을 담을 수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을 불가능한데,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요? 사실, 사람이 스스로의 힘으로 우주보다 크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신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을 ‘계시’라고 말합니다. .. 더보기
찬송가 164장 예수 부활했으니(쉬운악보) 더보기
폭풍(한관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