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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건강검진으로 위건강 기키기” 뜨거웠던 한여름의 열기가 조금씩 식어가며 서늘한 바람이 불 때 쯤 이면 건강검진을 하는 의료기관은 더 바빠진다. 미뤄 왔던 건강검진을 연말 즈음에 받으려 하면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받기 어려울 수 있다. 본인이 검진을 받아야 하는 해라면 가급적 1~5월 사이, 연초에 받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40세가 넘는 모든 국민들에게 2년에 한 번씩 위암 검진을 시행한다.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가 짝수년에 태어난 분이면 올해 2024년에 해당 검진을 받으면 되는데, 우편통보나 카카오톡 통보가 없어도 신분증만 있으면 검진을 하는 어떤 병원에서든 위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위암 검진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위내시경검사가 있고 다른 하나는 위장조영 촬영술이다. 위.. 더보기
엔비디아 부장과 실리콘밸리 투자자를 직접 만나 작성한『우리 삶을 살 찌우는 Ai 프로그램 추천』 2024년의 여름은 유난히 길었다. 계절은 굵은 비로 여름을 걷어내고 드디어 시원한 하늘을 보여주며 가을을 알린다. 이 시절이 되면 우리는 그동안 방치했던 책장에서 책을 꺼내게 된다. 그렇다. 독서의 계절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지식의 습득 이외에도 다양한 목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 짧은(쇼츠) 영상 플랫폼의 확장과 함께 쇼츠 영상 클릭을 위한 플랫폼의 알고리즘과 크리에이터의 자극적인 전략에 책을 꺼내 드는 것이 힘들어졌다. 요즘 세상은 “스낵” 지식이 너무나 범람하여 지식의 홍수에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Ai 기술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Ai 기술을 짚어보고 일상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Ai가 이끄는 삶이 아닌 “목적이 .. 더보기
"실로암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2023년 8월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발한 울산실로암복지회(회장 박길환)가 본격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역 내 장애인 관련 시설 3곳에서 문화교실의 문을 열었다. 온산에 위치한 한울타리장애인쉼터(대표 정영화 전도사)의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쉼터에서는 명상 및 요가교실을 운영하며, 장애인 체육관에서는 음악교실을 개설하여 진행중이다. 특별히 시각장애인 쉼터에서 시작한 “실로암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에서는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는 명상주발”이라는 의미의 “싱잉볼”을 이용해 진동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평안함으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9월28일에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회원 등 80여 명이 경주의 가을을 함께 했다. 가을 비를 피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레크레이션과 식사, 준비된 선물을 나누며 .. 더보기
10대들의 둥지와 함께하는 "다음세대 연합예배" 사단법인 10대들의 둥지는 복음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1986년 설립되어 울산지역의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는 울산광역시 소속 청소년단체이며, 2009년부터 울산지역 청소년연합예배를 개최해 왔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며 멈추었던 연합운동을 다시금 시작하고자 울산지역 청소년들의 하나됨을 위해 “울산지역 다음세대 연합예배”를 개최합니다. 1. 일시: 2024.10.27(주일) 저녁 7시 2. 장소: 태화교회 본당 3. 게스트 - 찬양/민호기 목사(찬미워십) - 말씀/김민철 목사(태화교회 담임) - 연합찬양팀/ 밸런스미니스트리, 갓인어스&연합콰이어(사) 10대들의 둥지_양재용 총무국장 더보기
한국 해비타트 울산지회 “취약계층 무상 주택건립과 시설개선, 신청하세요!”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이사장 박길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6.25참전용사 후손, 소방원, 환경미화원 등 취약계층 세대에 무상으로 주택의 신축, 개축을 지원하며, 소외계층을 관리 및 지원하는 단체나 기관의 시설을 개선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세대 집수리(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중이니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신청하면 된다.(심사 후 확정)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시작되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 더보기
“중심을 세우는 예배, 시대를 깨우는 예배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다니엘 어린이 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예배다. 예배는 삶에 필요한 부수적인 것이나, 삶을 꾸미기 위한 형용사적인 의미가 아니기에, 고유한 명사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는 다니엘 어린이 학교다. 혼돈의 시대 속에서 몸부림치던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성결한 삶으로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부모와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뜨겁게 예배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고 그 중심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그 마음의 중심, 그 삶의 중심, 그 인생의 가장 정’중앙’을 올려드리며 결단할 수 있는 그리고 그로 인해 다시금 세상으로 파송되는 .. 더보기
울산극동방송 무룡산 송신소 기공 감사예배 백로가 지나가면 다람쥐가 바쁘다. 나무에서 떨어져 다 먹지 못하는 도토리를 땅에 심느라 그렇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디에 심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머리나쁜 다람쥐를 폭로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도토리가 땅에 떨어지기만 하면 소망이 없다. 그 도토리가 땅에 심겨야 그 생명이 연장되고, 그 도토리에서 싹이 나는 것이다.   오늘, 이 땅에 세워지는 송신소가 다람쥐에 의해 심긴 도토리가 되어, 싹이 나고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세계를 이루어 가는데 귀하게 쓰임이 되는 의의 나무가 되길 바란다.   이 일을 통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전파되고, 마음이 상한 자가 고쳐지며, 모든 갇힌자 포로된 자에게 자유와 놓임이 선포되고, 슬픔 당한자,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 더보기
"여기 와서 딸이 여러 명 생겼어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서구 개인주의 문화권 출신의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방법이 ‘친구 되기’라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집단주의 문화권 출신의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가족 되기’가 중요하다. 한 개인과 개인의 관계 형성이 아니라, 개인과 집단 또는 집단과 집단의 만남 및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우리 교회 제이슨 강도사님은 만 21세 때 한국에 근로자로 와서 지금까지 인생의 거의 절반인 17년을 한국에서 보냈다. 한국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했고 목회자의 부르심에 순종했기에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 고향에 갈 때마다 복음을 전했지만, 가족의 마음의 문은 도무지 열리지 않았다. 아들의 “목회의 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셨기에 기도도 응원도 전혀 받.. 더보기
대영박물관 관람기(2) [역사는 성경과 나란히 걷는다] 대영박물관에는 70여 개의 전시실(Room)이 있다. 한 건물 안에 방이 70개가 있다고 상상해 보라! 어느 방부터 들어가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실제로 병영교회 비전트립 팀을 인솔하여 박물관 그레이트 코트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아이들은 돔 천정을 올려보다가 어리둥절하여 초반부터 길을 잘 찾지 못했다(사진 1. 박물관 내 실내 정경). 박물관의 건물 내부는 영국식으로 하층(Lower floor_지하1층), 지상층(Ground floor_1층), 상층(Upper floor_2층)으로 되어있다. 하층에는 일부(아프리카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전시실, 화장실, 레스토랑 카페, 상품 가게 등이 있다. 대부분의 전시실(Room)은 지상층과 상층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70여 개의 전시실 중에서 어느 전시.. 더보기
"몽당연필" “나는 하나님 손에 붙잡힌 몽당연필입니다. 나를 사용하신 하나님이 여러분도 사용하시기를 빕니다.”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마더 테레사의 말이다. 그녀는 사랑의 봉사단을 만들어 인도의 빈민촌에서 고아와 병자, 장애인을 돌보았다. 그녀가 섬기던 사랑의 봉사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름다운 단체가 되었다.   마더 테레사, 그녀는 주름이 깊은 할머니로 남았지만 그 주름진 웃음이 거룩해 보인다.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사용했다. 화려하지 않았으나 자신을 몽당연필로 여길 줄 아는 겸손이 세계인을 감동시킨다.  혹시 우리는 스스로를 못나하고 절망하고 있지는 않는가? 누군가를 위해 쓰이다가 지금은 몽당연필처럼 버림받는 것이 두려운가?  그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아름다운 흔적이다. 버림받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이.. 더보기
"혼밥을 두려워 말라" 생선과 사람은 3일 지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이웃집에 자주 가지 말라고 권면한다.“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잠 25:17)   접촉면이 넓고 많으면 열이 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너무 가까우면 갈등이 일어난다. 일정한 간격이 주는 예술적 긴장이 있다.  예전에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스승은 그림자도 밟지 말도록 가르쳤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스승님은 화장실에도 안 가는 줄 알았다. 지금은 유치원생들도 선생님도 화장실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 과거에는 우리가 지금보다 덜 지혜로워서 스승님이 화장실도 안 가는 줄 알았겠는가?  그렇지 않다. 뭐든지 가까우면 단점이 보이기 마련이고, 단점이 반복되면 나를 .. 더보기
"게르만족의 개종과 디아스포라" 게르만족에게 어떻게 기독교가 전해졌을까? 게르만족이란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카이사르(시저)다. 카이사르가 현재의 갈리아지방(현재의 프랑스, 독일 등 지역)을 점령하면서, 라인강과 도나우강 너머에 있는 사람들을 게르만인이라 불렀다. 중국의 한족이 변방에 있는 민족을 오랑캐라 부른 것과 유사하다.  게르만족은 프랑크족, 고트족, 반달족, 앵글로 색슨족, 부르군트족, 알레마니족을 포함하여 20여 족속이 있다. 우선 프랑스는 프랑크족, 독일도 프랑크족, 영국은 앵글로 색슨족, 스페인은 서고트족, 이탈리아는 동고트족이 조상이다. 이 정도만 기억하자.  게르만족은 4세기 스칸디나비아에서 따뜻한 남쪽 나라 로마 통치령으로 이동을 시작했는데, 아시아계 훈족이 서진(공격)하자, 서쪽에 있던 게르만 고트족이 이탈리아 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