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태화강 배달의 다리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점등식 진행
울산 태화강 배달의다리가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었다.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시민과 함께하는 울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배달의다리를 빛 조형물로 장식했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종혁 목사)가 주최하고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옥재부 목사)과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회장 박태훈 장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성도는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쁨을 누리는 장임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참된 쉼과 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5일(토)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점등식에서 호주기독교대학 강기만 교수가 격조높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고 김방술 교수와 울산CBS합창단은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달의다리는 ‘하늘에는 평화, 땅에는 영광’을 디자인 주제로 삼고 총 6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중구와 남구쪽 입구는 ‘축복의 문’으로 기쁨과 평화와 축복을 노래하는 빛의 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기쁨의 장막’에서는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빛 장식을 통해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느낄 수 있고, ‘축복의 통로’는 작은 터널을 만들어 하늘의 축복이 넘치는 빛의 통로를 형상화했다. 곳곳에 ‘기쁨의 화원’, ‘하늘의 기쁨’과 같은 주제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들을 사진으로 남겨두기에도 훌륭하다.
빛 조형물 외에도 매주 토요일이면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노래, 춤, 악기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다리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를 기획한 울산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지쳐있을 울산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로 쉼을 누리고 회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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