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음들이 모인 힘으로 열린 ‘한-베 문화교류’ … “코로나 난민”이 된 베트남 신학생들 위로
지난 2월, 한국교회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에 베트남 신학생 30여 명이 찾아왔다. 그러나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에서 활동은 물론, 자국으로 돌아가기도 어려운 소위 ‘코로나 난민’이 되었다. 돌아갈 비행기도 없고, 초청교회들의 일정이 취소되어 수개월 째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옥재부) 측은 ‘한-베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열어 베트남 신학생들을 위로하고 새 힘을 불어 넣어주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울산극동방송, 컴워킹, 울산의빛이 협찬했다.
특별히 중년남성단체 더 웨이(The Way)와 청년단체 에클람포도 협찬을 도와 교류와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개인들도 십시일반 물질을 모아 행사가 성사 되었다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8월 10일 저녁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예람수양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고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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